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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물 속에 비친 자신을 사랑하다 죽은 소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화장은 어떤 이유에서 이러한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일까. 화장은 아름다움을 향한 본능의 발로일까. 그러나 남보다 예뻐지려는 마음, 혹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만은 아닐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여성이 화장하는 이유를 이렇게 푼다. 사람들이 젊음과 아름다움을 유지하려는 자아 보존 욕구, 남에게 주목 받고 싶어 하는 욕망, 유행을 좇는 모방욕구, 변화 추구 등의 이유로 화장을 한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도 분명히 있지만 가장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은 본인이 아닐까. 외모 컴플렉스가 화장을 통해 자신감으로 승화된다는 사실은 매력적인 일이다. 물론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고 꾸민다고 모든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여러 가지의 깊은 고민과 사색 속에서 자신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태도가 중요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화장은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여러 도구 중 하나일 것이다. 삶의 가치와 균형감을 잘 유지하면서 겉과 속을 가꾸고 꾸미는데 노력한다면 좀 더 예뻐지고 괜찮고 멋진 모습의 내가 있을 것 같다.
kimhyunjung1988년생, 선화예중·고등학교, 서울대 동양화과를 거쳐 동대학원 동양화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가나아트센터 오픈 이래 최대 관객을 모은 2014년 개인전 ‘내숭 올림픽’, 출품작 13점이 이틀 만에 완판 되어 화제가 된 2013년 ‘내숭 이야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국내외 전시를 통해 작품을 알려왔다.
2016년 1월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초대개인전을 열었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국화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에서 최연소 작가로 초청전시를 하였다.
또한 최근 국내에서는 2016년 3월 16일부터 한 달 간 [갤러리이즈]전관에서 <내숭놀이공원> 개인전을 개최하여 일일 최다 관객 수 5,026명으로 기록을 갱신 하였으며, 총 누적 관객 수 67,402명을 기록 하였다.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상, jtbc, ‘다름다운 사람들’ 최우수상,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목할 예술가상, 올해의 여성문화인 청강문화상 등을 수상하고, 동아 일보에서 선정하는 '10년 뒤 한국을 빚낼 100인', 로도 선정되었다.
연륜과 경력을 중시하는 미술계에서 '한국화의 아이돌' 로서 한국화의 POP을 새롭게 SNS로 가져 오면서 대중적으로 전파하는 미술사적 공헌을 인정 받고 있다.
활발한 작품 활동 중에 SNS, 블로그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기도 하다. 현재 미국 이민사 박물관 재단, 미국 뉴욕 아메리카 몰 재단, 서울대학병원,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한국마사회, GE코리아,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외환은행, 신한은행, 한샘IK 등에서 그녀의 작품을 소장 중이다.